반응형
반응형

 

1. 웹 애플리케이션, WAS, 서버의 기본 구조

웹 서비스는 클라이언트(사용자)의 요청을 받아 처리하고 응답을 보내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는 주로 클라이언트, 웹 서버(Web Server), WAS(Web Application Server), **데이터베이스(Database)**라는 핵심 구성 요소들이 참여합니다.

1.1. 클라이언트 (Client)

  • 역할: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접점으로, 웹 브라우저, 모바일 앱 등이 해당됩니다. 사용자의 요청을 웹 서버나 WAS로 보냅니다.

1.2. 웹 서버 (Web Server)

  • 역할:
    • 정적 콘텐츠 제공: HTML, CSS, JavaScript, 이미지 파일 등 고정된(변하지 않는) 파일을 클라이언트에게 직접 전달합니다.
    • 동적 요청 위임: 클라이언트의 요청 중 서버에서 처리해야 할 동적인 콘텐츠(예: 로그인, 데이터 조회/수정 등)는 WAS(Web Application Server)에 전달합니다.
    • 로드 밸런싱: 여러 WAS에 요청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서버의 부하를 줄이고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예시: Apache HTTP Server, Nginx 등

1.3. WAS (Web Application Server -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 역할:
    • 동적 콘텐츠 처리 및 비즈니스 로직 실행: 웹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로직을 수행합니다. 데이터베이스 연동, 복잡한 계산, 사용자 인증, 세션 관리 등 동적인 처리를 담당합니다.
    • 웹 서버 기능 포함: WAS 자체적으로도 정적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지만, 대규모 서비스에서는 웹 서버와 WAS를 분리하여 효율성을 높입니다.
    • 미들웨어: 클라이언트와 데이터베이스 사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중간 소프트웨어입니다.
  • 예시: Apache Tomcat, JBoss(WildFly), WebLogic, WebSphere 등 (자바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서블릿 컨테이너' 역할을 합니다.)

1.4. 데이터베이스 (Database)

  • 역할: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합니다.
  • 예시: MySQL, PostgreSQL, Oracle, MongoDB 등

일반적인 요청 처리 흐름:

  1. 클라이언트가 웹 서버로 요청을 보냅니다.
  2. 웹 서버는 요청이 정적 콘텐츠인지 동적 콘텐츠인지 판단합니다.
    • 정적 콘텐츠인 경우 웹 서버가 직접 클라이언트에게 응답합니다.
    • 동적 콘텐츠인 경우 요청을 WAS로 전달합니다.
  3. WAS는 비즈니스 로직을 수행하고, 필요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4. WAS는 처리 결과를 웹 서버로 다시 전달합니다.
  5. 웹 서버는 WAS로부터 받은 응답을 최종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보냅니다.

2. Spring Boot 구조일 때의 차이점 (표로 설명)

전통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구조와 Spring Boot 기반 웹 애플리케이션 구조는 WAS의 존재 방식과 배포 방식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입니다.

구분전통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예: Spring Framework + WAR 배포) Spring Boot 애플리케이션 (JAR 배포)

 

WAS 존재 방식 외부 WAS 필수: Apache Tomcat, Jetty, WebLogic 등 별도의 WAS를 서버에 설치하고, 그 안에 애플리케이션(.war 파일)을 배포해야 합니다. 내장 WAS 포함: 애플리케이션 자체에 Tomcat, Jetty, Undertow 등의 WAS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외부 WAS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배포 단위 .war (Web Application Archive) 파일 .jar (Java Archive) 파일 (내장 WAS가 포함된 독립 실행 가능한 파일)
실행 방식 외부 WAS 서버를 먼저 구동한 후, 그 안에 .war 파일을 올려야 애플리케이션이 실행됩니다. java -jar your-application.jar 명령어로 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서버 역할을 합니다.
서버 설정 WAS 서버 자체의 설정(포트, 컨텍스트 경로 등)을 수동으로 구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서버 관련 설정(내장 WAS 포트 등)이 Spring Boot의 자동 설정 기능으로 처리되어, 개발자의 수동 설정 부담이 적습니다.
개발 생산성 설정 파일(XML 등)이 많아 초기 설정에 시간이 소요되고, 배포 과정이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설정으로 빠르게 개발을 시작할 수 있으며, 배포 과정이 매우 간소화되어 개발 생산성이 높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 적합성 각 서비스마다 WAS를 설치하고 관리해야 하므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 적용하기 다소 복잡할 수 있습니다. 독립 실행 가능한 JAR 파일 형태로 각 서비스가 자체 WAS를 가지므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및 컨테이너(Docker) 환경에 매우 적합합니다.
정적 콘텐츠 처리 일반적으로 웹 서버(Nginx, Apache)가 정적 콘텐츠를 처리하고, 동적 요청만 WAS로 전달합니다. Spring Boot 애플리케이션이 직접 정적 콘텐츠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정적 콘텐츠는 여전히 별도의 웹 서버나 CDN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결론적으로, Spring Boot는 내장 WAS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인 실행 파일로 만들어, 개발과 배포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이 점이 전통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구조와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편하게 앉으렴.
마음을 느긋하게 가져 봐.
의자에 앉아도 좋고 바닥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도 좋아. 어딘가에 기대도 좋고
인형을 안고 있어도 돼. 원한다면 누워도 좋아.
네가 가장 원하는 대로 하렴. 이제 눈을 감고 숨을
세 번 깊이 들이쉬고 내쉬어 봐. 공기가 코와 가슴을 통해
배까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고 있어. 그걸 느낄 수 있니?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배가 약간 부풀었다가
꺼지는 게 느껴지니? 한 번 더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어 봐.


- 디르크 그로서, 제니 아펠의 《너는 절대 혼자가 아니야》 중에서 -


* 내 안에는
내가 알고 있는 나 말고 또 다른 내가 있습니다.
그 '또 다른 나'는 마치 보호자처럼 늘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내가 지치고 힘들 때도, 분노와 좌절에 빠져있을 때도,
즐겁고 기쁠 때도 함께하는 '또 다른 나'입니다. 깊은 숨을
내쉬며 가만히 귀 기울이면 내가 나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첫 동작이 편하게 앉는
것입니다. 엄마 품에서 아기가 안도하듯
우리는 평화 속으로 들어갑니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진 수박  (0) 2025.06.12
첫 수영 레슨의 기억  (0) 2025.06.11
걱정 말고 사세요  (0) 2025.06.09
문지기  (0) 2025.06.09
페이스 조절  (1) 2025.06.09
반응형

[여행] 2025-06-06~08, 양양 낙산해수욕장, 남대천, 미천골계곡, 에너지팜


반응형
반응형

https://blog.alexewerlof.com/p/when-a-team-is-too-big

 

When a team is too big

What signs to look for and how to increase productivity with all-round skillset

blog.alexewerlof.com

 

  • 전문가 중심의 대형 팀은 내부 의존성, 전달 오류, 병목, 책임 분산 등으로 인해 생산성과 협업 효율이 급격히 저하
  • 일일 스탠드업 미팅에서 대부분의 내용이 불필요하거나 지루해지는 등, 팀 규모 증가와 전문화가 소통 단절과 무관심을 불러일으킴
  • 기술별(프론트/백엔드) 분리, 임시 피처팀, 외부 컨설턴트 활용 등 여러 실험이 있었으나, 결국 범용적 역할(제너럴리스트)로 전환이 가장 실질적 효과를 냄
  • Mob프로그래밍 등 집단 협업은 지식 공유와 자기주도성, 책임감, 동기 부여를 촉진하며, 단일 분야 고집보다 결과 중심의 협업과 성장에 유리함
  • 단, 범용화의 부작용(전문성 저하, 번아웃 위험)도 존재하며, 지속적인 실험과 문화적 개선이 필수적임

팀이 너무 클 때의 문제

  • 14명 규모의 대형 팀에서 시작된 문제: 스탠드업에서 대부분의 대화가 불필요하며, 업무 전달 누락과 비공식 작업 발생 빈번
  • 비동기 스탠드업(Slack 등) 으로 전환해도 핵심적인 대화와 협업 기회가 사라지고 단순 보고서로 변질

다양한 분할/운영 실험

  • 기술별(Task Force) 분리: 프론트엔드/백엔드로 나눴으나, 즉시 상호 의존성 문제와 추가 스탠드업 참여로 시간 증가
  • 임시 피처팀: 특정 기능 구현에 따라 인력 임시 재배치, 유지보수/자원 관리 이슈 발생
  • 외부 컨설턴트 투입: 이미 팀이 큰데도 비효율, 상위 경영진의 자원 활용 압박

최종적으로 효과적이었던 해법

  • 스페셜리스트 대신 제너럴리스트(범용가) 모델 도입
    • 프론트엔드, 백엔드, QA, DevOps 등 역할 분리 없이 한 목표/제품을 중심으로 전체 스킬셋을 나눠 가짐
    • 지식 공유, 책임 분산 감소, 병목 해소, 더 빠른 전달/고품질 실현
    • Mob 프로그래밍 등 집단 협업으로 소통/자율성/소유권 강화

왜 제너럴리스트가 효과적이었나

  • 공통 맥락과 목적: 새로운 분야라도 동일 제품/목표를 기준으로 학습 곡선 완화
  • 한정된 필요: 특정 도구(CI/CD 등)만 익혀도 충분, 깊은 전문성보다 생산성·유지보수성을 중시
  • 동기 부여 3요소(자율성, 숙련, 목적) 를 모두 충족, 팀의 주인의식과 성장 지원
  • Egalitarian 문화: 평등한 접근권, 자율적 지식 습득, 권한과 책임 분산, 집단 학습
  • 책임의 3요소(지식, 권한, 책임) 가 명확, 소유권 기반의 빠르고 높은 품질의 결과 도출

부작용 및 한계

  • 전문가의 이탈: 범용화가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음, 특정 인력의 번아웃·리소스 과열 발생
  • 전문성의 깊이 부족: 다양한 스택을 얕게 다루는 만큼, 한 분야의 깊은 숙련은 저해될 수 있음

결론 및 교훈

  • 일률적 해법은 없으며, 실험과 개선의 문화가 더 중요
  • 스페셜리스트 모델의 단점(병목, 소통 단절, 페이크 워크, 맥락 단절)을 제너럴리스트와 집단 협업으로 해소 가능
  • 궁극적으로는 목표, 인력, 예산, 제품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모델이 달라질 수 있음
  • 핵심은 열린 실험, 피드백, 지속적 개선의 문화

 

반응형
반응형

스스로 형편없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은 현실에서 발생한
부정적인 일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한다.
자신이 한 일을 반성하고, 후회하고, 자기 자신을
부정한다.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과 자기 자신을
연관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 현실에서
부정적인 일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이
곧 나 자신이 형편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구와나 마사노리의 《긍정뇌로 리프로그래밍》 중에서 -


* 우리의 일상은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그 일상에서 일어난 사건과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하루에도 희로애락이 수도 없이
반복됩니다. 일어난 일이 일어난 것이니, 일일이 그에
반응하며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티베트 속담에
"걱정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할 일이
없겠네"라는 말이 있습니다.
걱정 말고 사십시오.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수영 레슨의 기억  (0) 2025.06.11
편하게 앉으렴  (1) 2025.06.10
문지기  (0) 2025.06.09
페이스 조절  (1) 2025.06.09
우연은 없다  (0) 2025.06.05
반응형

문지기

 

집 잘 지켜요

 

반응형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하게 앉으렴  (1) 2025.06.10
걱정 말고 사세요  (0) 2025.06.09
페이스 조절  (1) 2025.06.09
우연은 없다  (0) 2025.06.05
달을 물고 나르는 새  (0) 2025.06.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