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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웃에게 좀 더 따뜻하고 친절해지는 일이다.
따뜻함과 친절이야 말로 모든 삶의 기초가 된다.
따뜻함과 친절이 없는 지식은 자칫 파괴의 수단으로 전락하여
그 자신과 이웃에 상처를 입힌다.
이웃에게 좀 더 친절하고 서로 사랑하자. 우리는 어디선가 다시 만나게 된다.
- 법정 스님


“위대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단지 훌륭한 사냥꾼이나 유명한 전사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위대한 정령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긴다.” 아메리카 인디언 샤이엔(Cheyenne)족에 전해 내려오는
좋은 이야기 함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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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관계에는
엄청난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해.
그런 마음의 에너지를 나와 맞지 않는 사람에게
쏟아버리면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 쏟을
에너지는 하나도 남지 않게 될거야.
지금 이 순간 소중한 마음의 에너지를
길바닥에 쏟아버리고 있지는 않은지...
아깝잖아.

- 선미화의《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중에서 -

*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없습니다.
나 또한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 없습니다.
길지 않은 인생 모든 사람에게 에너지를 쏟으며
살기엔 힘겹습니다. 새해에는 내 옆을 지켜주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더 큰 사랑과
에너지를 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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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새, 나무, 꽃들을 눈여겨본다.
그들의 대화를 듣는다. 향기는 꽃의 언어다.
자기 존재를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여러 가지
형태로 자기를 알린다. 자연은 모두 자기 언어를
갖고 있다. 벌은 동료의 춤 동작으로 정보를 얻는다.
개미는 '페로몬'이라는 냄새가 소통의 언어다.
조류학자는 얘기한다. '새는 우는 음절로
의사 표시를 한다'고.


- 이응석의《당신을 춤추게 하는 지식의 날개1》 중에서 -


* 꽃은 향기로 말합니다.
벌은 춤으로, 새는 소리로, 개미는 페로몬으로
자기를 표현합니다. 인간이 따를 수 없는 고도의
소통 능력입니다. 그것을 엿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자연의 모든 생명체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의 삶을 사랑하고,
그 삶의 상처마저도 사랑해서
향기로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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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동'이란
말이 영 단순하지 않아.
감동하기 쉬운 세상인가?
아니면 더 어려워진 세상인가?
감동으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한둘인가?
감동마저 상품화되어 버린 세상 아닌가?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참된 감동을
갈구하고 있겠지.

- 홍승의의《푸른 물고기》중에서 -


* 그렇습니다.
감동이란 말이 혼탁해진 세상입니다.
기술이나 능력으로 상품화된 요즈음의 감동 속에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참된 감동이
필요합니다. 삶 속에 배어 있는 진정한 사랑과
사람다움으로 전해지는 신비의 감동이
더 크게 자리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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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따뜻한 불을 쬐도 내 몸은
따뜻해지지 않고, 태양은 더 이상 내게
미소 짓지 않으며, 모든 것이 공허하고,
모든 것이 차갑고 자비라곤 없으며, 사랑스럽고
밝은 별들도 삭막하게 나를 쳐다보네,
사랑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내 마음이 알게 된 후로.


- 헤르만 헤세의《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중에서 -


* 사랑을 잃으면
살아도 산 몸이 아닙니다.
앉아도 힘들고, 누워도 힘들고,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겨운지 형용할 수 없습니다.
링컨도 26세 첫 연인을 잃은 뒤 실성한 사람처럼
중얼중얼 헛소리를 토해내며 지독한 우울증에
평생을 시달렸습니다. 헤르만 헤세도, 당신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을 잃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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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수도 있지만
껴안을 수도 있는 관계,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치유를 할 수도
있는 관계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싸움을 하는 동안에는 못난 말들이 튀어나오고
찡그린 표정이 나오지만, 그 속에는 서로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연약한 마음이 들어
있다. 그래서 싸움은 서로의 가장 여린
부분을 보듬을 기회를 주기도 한다.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 정은혜의《싸움의 기술》중에서 -


* 어떤 것이 약점이고
무엇이 심리적 급소인지 너무나 잘 아는 사이,
그래서 그 약점을, 급소를 찌를 수도 있지만
가까이서 보듬을 수도 있는 사이가 바로
가족이고 친구고 연인이다. 코로나로
가까운 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우리들, 그래서 더 자주 부딪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그의 연약한 마음을
알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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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웃을 때가 좋다.
나는 네가 말을 할 때가 좋다.
나는 네가 말을 하지 않아도 좋다.
뾰로통한 네 얼굴, 무덤덤한 표정,
때로는 매정한 말씨,
그래도 좋다.


- 나태주의《꽃을 보듯 너를 본다》중에서 -


* '사랑'은 모든 것을 넘어섭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그래서 특별합니다. 어떤 일이 생겨도
그저 좋기만 합니다. 함께 견딜 수 있고, 함께 넘어설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 언제까지나 영원히
내 옆에 있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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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팔아먹은 적 있다

뱀의 혓바닥으로
세상을 향해 날름거린 적 있다

지금 그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찢어버리진 못한다

찢어버린다면
온전한 인생이 아니기 때문이다


- 방우달의《절》중에서 -


* 지나간 시간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을 덮거나 바꿀 수도 없습니다.
있었던 그대로 직시하여 평가하고 반성하고 사과하고  
용서를 받을 수는 있습니다. 개인이나 나라도 똑같습니다.
평가도 시대 상황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지난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좋은 것은 계승 발전시키는데 방점을 찍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개인과 공동체를 발전시킵니다.
지난 인생, 역사는 삭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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