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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원 의원이
링컨의 아버지가 구두 수선공이라고 조롱하자,
링컨은 오히려 정중하게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의원님.
한동안 잊고 지냈던 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해주시니 말입니다.
제 아버지는 정말 완벽한 구두 수선공이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아버지가 만든 구두에 문제가 생기면 가져오십시오.
아버지 솜씨를 따를 수는 없지만 제가 정성을 다해
수선해 드리겠습니다."


- 이민규의《생각의 각도》중에서 -


* 문제를 해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머 감각이 있다면,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일도
아무것도 아닌 일로 재치있게 받아넘길 수 있습니다.
화살의 방향을 1도만 바꿔도 목적지가 완전히 달라지듯,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꾸면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일도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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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든 것을 뒤집는 수수께끼입니다.
사랑은 의심, 무지, 이성의 반대편에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확실성 안에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아무도 방법을 알지 못합니다.
아무도 사랑에 빠지는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사랑은 그저 거기에 놓여 있을 뿐입니다.
대립도 없고, 이면도 없습니다.
죽지 않는 유일한 방법과
같습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 중에서 -


* 그렇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그저 거기에 놓여 있습니다.
방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몰라도 됩니다.
다만 의심하거나 무지해서는 안됩니다.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면 그 자체로 이미 사랑에 빠진 사람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모든 것이 바뀝니다. 죽음이 생명으로
바뀝니다. 대립이 화합으로, 불확실했던 것들이
확실성으로 바뀝니다. 수수께끼가 풀리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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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님,
조직과 인생에서
성공적인 관계 형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수사가 거침없이 대답하였다.
"정답은 간단합니다. 신뢰입니다.
신뢰란 서로간의 관계를 연결하는
접착제와 같습니다."


- 제임스 C. 헌터의 《서번트 리더십》 중에서 -


* 조직과 인생뿐만이 아닙니다.
정치도 사업도 교육도 신뢰가 핵심입니다.
신뢰는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것의 끝입니다.
최종적 궁극적 성공의 비결은 신뢰에 있습니다.
문제는, 쌓기는 힘들어도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무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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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무엇을 이루려고 하든
꼭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단, 모든 일은
'What if' 질문으로 시작해야 한다. 그 질문에 답하려면,
그것을 작게 단계적으로 잘라서 그 작은 것 하나하나를
루틴화해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오늘
자신에게 다음 단계의 시작을 위한 'What if' 질문을
해보자. '내가 만약에'라는 질문은 생각할수록
즐겁고, 나를 끊임없이 다음 단계로 데려간다.


- 폴 김의《다시, 배우다》중에서 -


* 무엇을 시작하든, 무엇을 배우든
성취하는 것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멀리 있는 목표를
늘 주시해야 하지만 눈앞에 있는 작은 것, 일상을
작게 나누어서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삶에 늘 질문을 던지고 거기에
답을 찾는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만약에'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성실하게 찾는 동안에 성장하고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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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쁘게 하는 말'과
'나를 부정적 감정에 빠뜨리는 말'은
듣거나 말한 그대로 적어가는 게 좋다.
사투리면 사투리 그대로, 소리 나는 대로,
문자화하기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드러내본다.
'사랑해!' '당신이 좋아!' '당신 옆에 앉을 거야!'
'엄마, 안마해줄까?' 등. 이보다 더 유혹적이고
노골적인 대화는 없을 것이다. 소위 입말
그대로 표현되는 언어들은 싱싱한
오이를 아삭아삭 생으로 씹는
기분이 들게 한다.


- 김성수의《글쓰기 명상》중에서 -


* 말에도 맛이 있습니다.
단맛, 쓴맛, 상한 맛, 싱싱한 맛.
오묘하고도 질감 넘치는 언어의 맛에
사람들은 사랑의 마술에 걸리기도 하고
미움의 질곡에 빠지기도 합니다. 힘을 얻어
다시 살기도 하고, 힘을 잃고 목숨을 내던지기도
합니다. 생오이처럼 아삭아삭 씹히는 가장 싱싱한
맛은 사랑의 말입니다. "사랑해요. 당신이 좋아!"
있는 그대로, 감정 그대로, 숨김없이 남김없이
드러낼 때 세상은 온통 무지개 일곱
빛깔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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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가 있다.
"그 사람은 아냐!" "왜?"
"무조건 싫어!" "5년 전에 딱 한 번 본 사람 아냐?"
"그래, 얼굴도 잘 생각나지 않지만, 싫은 건 맞아."
이쯤 되면, 우리 삶이라는 게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
모호해진다. 사건이 진실인지, 남은 감정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당시의 사건이나 감정보다
그것을 붙들고 늘어지는 '무지몽매한 모호함의
수명'은 지겹도록 길다는 것이다.


- 김성수의《글쓰기 명상》중에서 -


* 무조건 좋은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무조건 싫어하는 것은 더 안 좋습니다.
사리를 따지지 않고, 이성적 논리적 근거 없이
감정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진실을 가리고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좋고 싫은
감정은 언제나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에
자신을 맡기면 스스로 무지몽매한
웅덩이에 내던지는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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