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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면
기린은 생각보다 너무 높고,
코끼리는 누가 봐도 너무 크다. 하지만
사람은 알면 알수록, 다가가면 갈수록 오히려
작아진다. 숨을 쉬듯 거짓말을 하고 눈을 깜박이듯
변명을 하고 허리에 총을 찬 독재자처럼 이기적이다.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본 결과 기린처럼 코끼리처럼
가까이 보면 볼수록 높고 큰 사람이 되면 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이 높고
커야 한다.


- 다인의《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중에서 -


* 가까이 볼수록
더없이 작아지는 사람이 있고
기린보다 코끼리보다 더 커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마음이 크고 그가 꾸는 꿈이 아름답고 원대해서
경이로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사람의 크기는 몸이
아닙니다. 이타적 마음의 크기, 미래 지향적
꿈의 크기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보면 볼수록 그 크기가 드러납니다.  

 



이타심 利他心

행위의 목적을 타인을 위한 선에 두는 것을 말하며, 쉽게 말해서 이타심은 이기심(利己心)의 반대되는 뜻으로 남을 위한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이타적인 사람이라 함은 바로 이 이타심이 성격적 측면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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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철학과 상반되는 가설에서 기원한다.
"달리지 못하는 말이 있다면?",
"절대 죽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야기는 정의(定義)를 거스르며,
실재하거나 상상 속에 있는 '예외'를 수집한다.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근본적인 까닭은
그것이 예외이기 때문이다. 괴상하고 유별나고
흔치 않고 이치에 어긋나는 것. 이것이
바로 이야기의 기본 정신이다.


- 양자오의《이야기하는 법》중에서 -


* 이야기의 시작은 점(點)입니다.
유별난 경험의 점, 기이한 상상의 점, 엉뚱하고
기발한 물음의 점... 그 점들이 연결되어 선(線)이
되는 순간,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문제는 '재미'입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으려면 예외의 점들이 필요합니다.
이전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예외의 점들이
구석구석 많이 박혀 있어야 이야기가
재미있고 흥미진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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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려면
'단어'와 '용기'를 함께 가져야 합니다.
지금 나의 영어 수준이 어떻든 주눅 들지 않고
일단 자신 있게 입을 떼서 말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죠.
영어로 말하기 시작하면 어휘와 발음과 문법에 대한
감각이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래서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제일 중요해요. 사실 유창하지 않은
영어로 말을 하려면 정말 용기가 필요하죠.
그런데 이것이 영어를 배우는
유일한 길입니다.


- 마르쿠스 베르센의 《삶을 위한 수업》 중에서 -


*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습니까?"
저도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꿈너머꿈 국제학교'(BDS)를
개교한 뒤로는 더욱 자주 받는 질문입니다. "영어를 얼마나
잘해야 BDS에 입학할 수 있나요?"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
"'마이 네임 아무개'만 해도 됩니다." 언제든 주눅 들지
않고 외국인에게 말을 거는 용기와 꾸준히 하겠다는
적극성만 가지면 영어는 물론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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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서툴지만
괜찮은 사람이 되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
경험을 먹어 가며 제법 쓸 만한 사람들이 되어 간다는 것.
오늘 실수해도, 괜찮게 살아갈 수 있는 제법 쓸 만한
핑곗거리였다. 오늘 힘들어도, 그럭저럭
버텨낼 수 있는 쓸 만한
핑곗거리였다.


- 정영욱의《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중에서 -


* 나는 오늘도 어디선가
실수를 할 것이고 상처를 입을 것입니다.
내 실수가 아니더라도, 무언가에 크게 데여 인상을
찌푸릴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떤가요. 쉽게 얻을 수
없는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더 큰 시련이 올 수 있고,
더 큰 실패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가요.
어쨌건 지울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기에 나는 또
그것을 양분 삼아 '괜찮은 사람'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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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을 함께 살면서
참으로 무심하게 살았나 보다

어느 날 아내에게
"당신 꿈이 무엇이오?" 물으니
서슴없이 준비된 듯
"당신 꿈이 제 꿈이지요!"

이 세상에서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말이다


- 방우달의 시집《고쳐 쓴 어느새》에 실린
시〈아내의 꿈〉전문 -


* 가장 어렵고도 소중한 관계가
어쩌면 부부 사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까이 있으면서도 속마음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읽어내야 서로의 꿈이 보입니다.
아내의 꿈이 남편의 꿈이 되고, 남편의 꿈이
아내의 꿈이 됩니다. 부부의 꿈은
사랑 안에서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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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의 응원
그동안 정말 고생 많았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해낼 거야.
자, 하루만 더 힘내자!

오늘,
길고 지난한 수험 생활의 '결승선'이자
푸른 봄의 '출발선'에 선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어.

그런데,
이 말마저 네 마음을 무겁게 할까 봐,
그냥 아무 말 없이
꼭 안아주려 해.


- 박지연의《안아줄게요》중에서 -


* 36.5도 온몸으로
안아주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응원해 주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내 동생이, 우리 집 오빠 언니가
시험 보는 날입니다. 쫄지 말고, 긴장도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랄
뿐입니다. 결과는 그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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