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음성 언어와 함께
몸짓 언어까지 들으면 진실을 파악할 수 있고
표면적 언어에 휘둘리지 않게 된다. 상대의 몸
전체에 귀를 기울이면 내 몸 전체가 신호를 받는다.
표현 못 하는 분노는 위장을 뒤틀고, 두려움은
가슴을 조인다. 말하지 못한 고통은 목이
메이게 한다. 우리의 몸은 그런
신호들을 수신하는
안테나가 된다.
- 줄리아 캐머런의 《아티스트 웨이,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 중에서 -
* 대화는 말뿐만이 아닙니다.
눈짓, 몸짓, 심지어 무언의 주파수로도
서로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대화할 때
가만히 상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이
보입니다. 언어와 몸짓 너머 마음의 행간이
읽힙니다. 그 행간에 담긴 진정한 의도도
읽을 수 있습니다. 마음으로 보고 들으면
상대의 아픔과 슬픔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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