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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평생 교회를 다녔다. 
어린 시절엔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갔고, 
요즘에는 가족들과 함께 간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주일 예배는 지난 한 주를 마감하는 
종착역인 동시에 새로운 한 주를 여는 출발역이다. 
굳이 기독교가 아니더라도 좋다. 종교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허락된 권리라는 것을 안다. 
다만 믿음과 신앙이 있는 삶을 권한다. 
언제라도 흔들릴 수 있는 삶을 
다잡아 주는 구심점이 되기 
때문이다. 
- 신영균의《엔딩 크레딧》중에서 - 
* 저도 일평생 교회를 다녔습니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늘 교회 울타리 안에 살았고 
어머니 아버지의 기도 속에 자랐습니다. 지금은 두 분 
모두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부모가 물려주신 믿음과 
신앙이 아니었다면 그 숱한 고난과 역경을 결코 
넘어설 수 없었을 것입니다. 종교의 자유는 
그야말로 '자유'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믿음과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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