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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강아지도
정말 사랑스럽다. 어릴 때는
그렇게 앙탈을 부리고 사람 옆에만
있으려고 하더니 지금은 식구들 말을 잘 듣고
나를 너무 좋아한다. 짐승이지만
눈을 보면 뭔가 통하는 것
같아서 좋다.


- 박정희의《푸른집 이야기》중에서 -


* 강아지를 키우는 것은
생명을 키워내는 것입니다.
한 마리 강아지를 사랑하는 것은
소중한 한 생명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을 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확장됩니다. 그럴수록 강아지가
더 사랑스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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