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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게
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 속이지 않는 일인데,
타인에 대한 정직은 기본이요, 궁극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정직함까지 포함될 것이다.
즉, 세속적 기준에 내 몸과 정신을 맞춰
나 자신을 속이지 않는 일이다.

- 최민석의 《마드리드 일기》 중에서 -


* 자신에게 정직하기가
얼마나 지난한 일인지 아는 사람은 압니다.
자신에게 정직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타인에게
정직할 수 있겠습니까. 세상만사를 이기적으로,
오로지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면
스스로가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은폐합니다. 거짓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합니다. 그러다가
많은 것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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