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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남들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화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에게 똑같이 당했어도 누구는
화를 크게 내고 누구는 그다지 화를 내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것이나 생각하는 게 달라서 그럴 수도
있고, 인내심의 크기나 마음의 깊이가
달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 김연수의 《정견》 중에서 -


* 화가 나는 것은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내가 나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고
남의 잘못 때문에 화가 치솟기도 합니다.
나의 생각과 가치관에서 벗어나는 경우, 자존감에
손상을 입는 경우, 그 모든 것에는 '나'라는 틀이 작동돼
마음의 불꽃이 일어납니다. 이 틀을 부숴버릴 때,
상대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비로소 연민이 생기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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