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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눈에
색종이는 대수롭지 않은
물건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색종이로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 해도 그리 대단치
않은 능력이라 여길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나는
이 색종이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색종이를 만나 곤궁한 처지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고, 가족들을 건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색종이를 통해 수많은
이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았지요.
그러니 색종이 접는 기술은 분명
나의 달란트라 할 것입니다.


- 김영만의 《코딱지 대장 김영만》 중에서 -


* 색종이 접는 기술
하나만으로도 이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취미도 직업도 될 수 있고, 예술가의 반열에 올라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수도 있습니다. 비단 색종이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다른 그 무엇일 수도 있습니다.
버려지는 캔이나 생수통도 훌륭한 예술품으로
재탄생합니다. 그 물건에 의미를 부여하고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사람이야말로
크리에이터, 창조하는 사람입니다.
신을 닮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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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충분히
훌륭하지 않다고 여긴다면,
이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정신은 바로 자기애에서
출발하니까요. 따라서 상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자신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사랑할 수 있다면 변화할 수
있습니다.


- 루이스 헤이의 《긍정 수업》 중에서 -


*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사랑할 턱이 없습니다.
자신의 몸부터 스스로 사랑해야 합니다.
내 몸은 신이 머무는 성전입니다. 그 성전 안에
기쁨과 고요와 평화를 가득하게 채워야 합니다.
가득찬 기쁨이 자신에게만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번지고 퍼지게 하는 것이
진정한 자기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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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우리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릴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해서
부숴뜨린다. 영혼의 어두운 밤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당신이 믿었던 모든 것들과 과거에 했던
모든 생각들을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서는
다시 태어날 수 없다.
(하즈라트 이나야트 칸)


- 미셸 하퍼의 《부서져도 살아갈 우리는》 중에서 -


* 신은 바다와 같습니다.
바다는 끊임없이 파도를 일으켜
산산이 부숴뜨립니다. 큰 파도 작은 파도가
밤낮없이 바위에 부딪쳐 파편처럼 깨집니다.
그렇게 부서지고 깨지면서도 다시 하나가 되어
바다로 나갑니다. 사랑도 바다와 같습니다.
서로의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알알이
깨지고 부딪치면서 영혼의 어두운 밤을
지나갑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야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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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인간들이 자신을 
잊지 못하도록 주기적으로 '벌'을 내린다.
신이 보기에 너무나 좋은 세상, 완벽한 사회의 
조합을 위해서는 누군가 다치거나 아파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은 맞아, 죽음이 있었지, 하고 
신에게 고개를 숙인다. 인간들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거나 
죽음에 이르러야 비로소 신을 
찾거나 신이 제시한 법칙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 심혁주의《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중에서 - 


* 신이 내리는 벌. 
그 벌에는 반드시 뜻이 있습니다.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하면 엄청난 재앙이 되고
그 뜻을 제대로 알아차리면 복으로 바뀝니다.
신은 인간에게 복을 곧바로 주지 않습니다.
고난과 시험을 거친 뒤 복을 줍니다.
인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화도 되고 복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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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관심을 안으로 돌려 

육체가 바로 신이 거하는 장소임을 알게 된다면 

육체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달라질 것이며 생각과 행동은 

신중해질 것이다. 육체가 신이 거주하는 사원일지라도 

완전한 사원은 아니다. 신의 영적인 빛은 이기심, 편견, 

감정, 조잡함, 무지로 차있는 우리의 마음과 육체를 

통하여 제대로 반영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신의 빛이 제대로 드러나도록 

마음을 닦아야 한다.



- 김우타의《소리 없는 소리》중에서 -



* 보석이 담겨 있으면

보석함도 함께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내 몸에 신이 거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대하는 태도도

사뭇 달라집니다. 사원을 깨끗이 쓸고 닦는 것처럼

내가 내 몸을 더 열심히 닦고 가꾸게 됩니다.

더불어 생각과 행동도 달라지고

얼굴빛도 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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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있는 그대로의

           '이런 나'를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낸다.

           그것이 자기 수용이야.

청년: 음,그러고 보니 

        전에 커트 보네거트라는 작가가

        이와 비슷한 말을 인용했더라고요.

       "신이여, 바라옵건대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라고요.



- 기시미 이치로의《미움받을 용기》중에서 - 



* 불안하고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때론 허황된 기대와 현실 사이에 좌절도 하고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도 하지요. 그래도 저에게

차분함과 용기와 지혜만 있다면 이 험한 세상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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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배는
모든 것을 원래의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자세를 말한다.
신을 신으로, 사람을 사람으로,
자연을 자연으로 인정하는 것이 경배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 '경배'는
최상의 사랑과 존경의 표현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신, 나와 인연맺은 사람,
내 발길이 머문 자연산천, 이 모든 것에
최상의 사랑과 존경을 보내노라면,
당신도 나도 그 대상이 됩니다.
원래 있는 모습 그대로
당신을 경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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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라는
침묵의 사원 속으로 들어간 수도사들은
산과 신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결국 깨달았다.


- 김선미의《외롭거든 산으로 가라》중에서 -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신을 찾아 산으로 올라갑니다.
산에 신이 있는 것을 알게 되면
내 안에 신이 있는 것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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