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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향

 

코를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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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지도는
종류도 엄청나고
제공하는 정보도 놀랍다.
조용한 방에서 집중해서 지도를 들여다보며
지도가 주는 정보들을 소화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북극의 마르코 폴로가
될 것이다.


- 배리 로페즈의 《북극을 꿈꾸다》 중에서 -


* 예전에는
각 가정마다 지구본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지구본을 돌려 보며 세계 여러 나라를
머리에 그리며 꿈을 키웠습니다. 저도 큼지막한
지구본을 '고도원의 숲속 서점'인 '하비책방' 한 켠에
놓아두고 많은 사람들이 한 번씩 돌려보게 하고
있습니다. 낯선 국가와 도시를 짚어보며
꿈을 키우다 보면 언젠가 실제로 북극의
마르코 폴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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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수술이든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것 같다.
수술 단계를 하나하나 여러 차례 점검하고 나면,
수술을 시작하는 것 말고는 더는 할 일도 없다. 마치
벼랑 위를 맴돌면서 심연으로 뛰어들 용기를 짜내는
사람처럼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다. 그러다 수술이
시작되면, 그 순간, 불안은 그저... 사라져 버린다.
한 단계에 집중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기면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면 된다.


- 제이 웰론스의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중에서 -


*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은
해도 달도, 모든 것이 멈추는 시간입니다.
의사에게는 숨을 고르는 시간이고, 환자에게는
삶을 고르는 시간입니다. 생(生)과 사(死), 믿음과 기대,
불안함과 두려움이 엇갈립니다. 그러나 막상 수술이
시작되면 담담해진 의사의 손끝에서 지구는 다시
돕니다. 단 한순간의 실수도 오차도 용납되지 않는
그 시간 속에서 생명은 다시 살아나
멈췄던 몸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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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는
아이들이 즐겨 읽는 전래 동화책에
좀처럼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지요.
일본을 비롯한 외국의 도깨비는 무섭고
우락부락하게 생겼지만, 우리나라 도깨비들은
참 정이 많습니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도 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장난기가
많아서 사람을 골탕 먹이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보다 더 똑똑한 사람의 지혜에
우스꽝스럽게 속아 넘어가기도
합니다.


- 김영만의 《코딱지 대장 김영만》 중에서 -


* 도깨비는 잡귀의 하나입니다.
고대 영령 숭배에서 생겨나 지역마다 기상천외한
설화도 많습니다. 오싹한 이야기도 있지만 무섭거나
괴기스럽지 않습니다. 외국의 좀비처럼 흉물스럽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장난꾸러기에 정도 많고 정의롭기도
해서 친근한 존재입니다. 그런 도깨비와 노는
아이들은 즐겁습니다. 유쾌함과 비범함을
키우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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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영적 의식을 개발하여
자신의 상위 자아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적 정신만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지식에도
접근할 수 있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 자아(自我)에도
여러 이름과 차원과 단계가 있습니다.
소아(小我}, 대아(大我), 진아(眞我)가 있고
명상에서 말하는 '경험자아', '배경자아'도 있습니다.
상위 차원의 자아는 어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습니다. 근시가 심한 사람이 도수에 맞는
안경을 써야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듯, 영적 의식이 깨어나야
보이지 않던 세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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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명상 수행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쾌감이나 즐거움 등을 뜻한다.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서 호흡을 통해
몸 전체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몸의 작용을
고요하게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아, 좋다!' 하는 기분이 느껴진다.
이게 기쁨이다.

- 김주환의 《내면소통》 중에서 -


* 삶의 절정이 기쁨입니다.
긍정의 꼭짓점, 명상의 지향점에 기쁨이 있습니다.
'아, 좋다' 하는 순간 두려움과 괴로움도 사라집니다.
몸과 마음의 통증과 고통도 눈녹듯 녹아 버립니다.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의 하나도 '희락'(기쁨)입니다.
그 기쁨의 시작점이자 영적 훈련장이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그래서 명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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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록이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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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경영자도
대량 해고 결정은 부담스럽다.
아무리 해고가 자유로운 미국이라도
대량 해고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큰 기업일수록,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기업이나 경영자일수록
사회적 시선을 고려하게 된다. 일론 머스크가
2022년 4분기에 보여준 거침없는
대량 해고는 그가 폭군이어서 그런 게 아니다.


- 김용섭의 《리더의 각성》 중에서 -


* '대량해고'는 고통스런 대수술입니다.
마치 전체 몸을 살리기 위해서 너무도 소중했던
장기나 수족을 잘라내는 외과적 수술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엄청난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때 꼭
갖춰야 할 덕목이 있습니다. '사회적 시선'입니다.
대량해고의 불가피함이 인정될수록 잘려나간
장기와 수족에 충분한 예의를 갖춰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표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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