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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귀여운 얼굴의 음악 신동으로
사랑받던 어린 시절에서 정신적 성장이 멈춘
'어른 아이'였거든요. 반면 음악적 자아만큼은
산전수전 다 겪은 음악가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성숙했습니다. 그의 삶은 너무나
다른 두 자아가 빚어내는 역설이었고,
그래서인지 그의 인생에선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 오수현의 《스토리 클래식》 중에서 -


* '오래된 영혼'이란 말이 있습니다.
몸은 비록 어리거나 미숙한 듯 하나 타고난
재능과 영혼은 깊어, 그 깊은 영혼의 우물에서
샘솟는 무한대의 영감을 길어 올리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뛰어난 예술가들에게
보이는 면모입니다. '어른 아이'인
모차르트를 다시금 바라보게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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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들이
우리에게 인지되도록 하기 위한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 오감, 즉 시각, 후각,
청각, 미각, 촉각이라는 다섯 가지 감각이다.
우리는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오감을 만족시켜도 그것은
순간일 뿐, 잠시 후면 원점으로 돌아온다.
짧은 기쁨과 만끽이 지나면 다시
또 채워줘야 하는 밑 빠진
독과도 같다.  


- 이주아의 《심력》 중에서 -


* 사람은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해서
느낌을 받습니다. 이 감각기관이 고장 나거나
저하되어 있다면 삶의 질은 현저히 떨어질 것입니다.
오감은 세상과 나를 연결하는 최전선의 소통 장치입니다.
그것을 잘 다스리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오감이 잘 작동된다 해도 내면을
채우지 않으면 밑 빠진 독이 되고 맙니다.
오감 너머의 영감을 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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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시달렸던 베토벤은
심지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우산이나 모자도 쓰지 않은 채 성곽의 큰 공원을
산책했다. 산책하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루소와 에머슨,
키르케고르는 산책할 때 반드시 작은
노트를 챙겼다. 걷다가 생각이
떠오르면 기록하기 위해서였다.


- 김상운의《왓칭》중에서 -


* 생각이 막히고
영감이 말라 바닥이 났을 때
산책은 좋은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아무리 몸이 지쳐 있어도 생기를 줍니다.
아무리 마음의 풍랑이 거세도 고요하게 만듭니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저도 매일매일 산책과 걷기명상을 하며
아침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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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원한다면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비슷한 사람들하고만 어울려서는 안된다.
자신과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할 때 편안함을 느낀다.
모두가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안전함을 느끼지만,
자극이 될 만한 상황은 생기지 않는다.
당신의 의견이 반대에 부딪혔을 때, 성장할 기회가 찾아온다.
- 데이브 아스프리, ‘최강의 인생’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갈등을 겪지 않고
게임의 판도를 바꾼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어두운 숲을 걷다가 낭떠러지에서 발을 헛디뎌 어디로 떨어지는 지,
언제 도착하는 지, 아니 어딘가에 도착하긴 할지 알지 못하는
깊은 심연에 빠졌을 때, 비로소 뜨거운 흥분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당신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전하고 자극하는 사람들과 교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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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자신을
발견하고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질세계를 경험하는 틀인 생각을
조절해야 한다. 생각은 세상의 경험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제어하여
인간의 마음속 깊이 감금된 영혼을
자유롭게 풀어줘야 한다.


- 배철현의 《삼매》 중에서 -  


* 생각에는
좌뇌적 생각과 우뇌적 생각이 있습니다.
좌뇌적 생각은 태어나면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이고, 우뇌적 생각은 우주적 지혜인
영감과 직감입니다. 우뇌적 생각은 좌뇌적 생각이 멈출 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영혼은 이 모든 생각들이 멈춘
순간, 고요함 속에서 존재를 드러냅니다. 영혼은
텅빈 충만의 시간 속, 침묵의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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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영감을 얻는 법

https://www.youtube.com/watch?v=1e5kBvEcQ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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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과학자에게는
영감의 원천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현실에 대해 느끼는 경이로움과 놀라움이
그것이다. 그것은 그 자체로 시적이며 시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이렇게 말했다. "욕조나 길 위에 고인 웅덩이의
물을 바라보는 재미가 어린이를 물리학자로
만드는 것이다."


- 세드리크 빌라니의《수학은 과학의 시다》중에서 -


* 물웅덩이를 보고 재미있어
하는 아이는 이미 시인이고 물리학자입니다.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별것도 아닌 것에서 즐거움,
놀라움, 경이로움을 느끼는 그런 감수성이 뜻밖의
영감을 불러오고, 그 영감이 인문학적으로 이어지면
시인이, 수학적으로 연결되면 물리학자가 됩니다.
그런 어린이가 훗날 불후의 명작을 낳고,
장차 노벨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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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앞두고
망설이고 계시나요?
조금이라도 감이 오면,
한 번 시도해 봅시다. 도전해본 사람만이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은 울림을 마음속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나만의 이유들이 견고한 직관이 되어,
삶의 풍성한 지혜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 반은섭의《인생도 미분이 될까요》중에서 -


* '감이 왔다'.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랜 경험과 시행착오, 직관, 영감이 합해져
어느 순간 섬광처럼 꽂히는 것입니다. 감이 왔을 때는
얼른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에게만 주어진
하늘의 선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전의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훗날
더 좋은 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망설이면 때를 놓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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