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연구에 따르면 반대를 용납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아이디어를 더 많이, 좋은 아이디어도 더 많이 도출한다.
이는 이러한 반대 견해가 완전히 틀린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저 반대의 존재만으로 (틀린 반대일지라도) 창의성이 향상된다.
- 에릭 와이너, ‘천재의 지도’에서


좋은 아이디어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정답만 찾으려고 하는 대신 반대 의견을 맘껏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가 많을수록 더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치열한 다툼과 토론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선 반대와 갈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세 가지 조언

마이크 세이블은 문제를 제대로 발견하기 위해 방법으로 이런 세 가지 조언을 했어요.

 

  1. 무엇이 좋은 문제이고 나쁜 문제인지를 미리 알고 있어라.

 

대개 사업 아이디어는 자리에 앉아서 머리를 쥐어싸매고 고민하면 잘 떠오르지 않아요. 아까 말씀드린 SISP 가 나올 경우가 많죠. 진짜 좋은 아이디어는 경험을 하는 와중에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좋은 문제이고 나쁜 문제인지를 처음부터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어떤 분야든 현업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아라.

 

개인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찾아내는 것에서 시작하려면 당연히 여러 가지를 경험해봐야 문제를 마주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이런 점에서 IT나 소프트웨어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전통적인 산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 '진짜 문제’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 문제는 다른 사람들은 발견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까요.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는 이유.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경험을 하고 더 많은 문제를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죠.

 

  1. 무의식적인 필터링(검열)을 피하라.

 

창업자들은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 된다는 자기 검열을 하게 된다고 해요. '이미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기업이 있다'던지, '시장이 너무 작다'던지와 같은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필터링이 좋은 아이디어를 걸러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중 하나면서 커뮤니티로 성장한 디스코드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게임에서 사용하는 음성 채팅 서비스를 개선하려다가 등장했어요. 당시 스카이프처럼 게임용 메신저 서비스가 이미 있었죠. 하지만 게이머들의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여기를 공략하고 들어가자 디스코드는 순식간에 세계적인 메신저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발견하는 건 모두에게 중요하다

스타트업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이 기존 대기업에서 신사업을 찾고자하는 분들에게도 참고할만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첫째, 타이밍이 중요하다.

 

한 가지 문제에 진득하게 달라붙어 모든 것을 올인하는 데다가 성공할 경우 창업자에게 막대한 보상이 돌아가는 것. 그것이 스타트업이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스타트업보다 대기업의 소규모 부서가 불리한 것이 현실이에요.

 

그런 스타트업조차 타이밍이 성공의 중요한 비결이었어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가 나왔다면 대기업도 빠르게 시도해보고 어느 정도 발을 걸치고 있어야하는 이유입니다.

 

둘째, 현업에서 사업의 기회를 발견하라.

 

대기업이라면 어느 곳이나 이미 하고 있는 기존 사업이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서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겠죠? 그런 문제가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신사업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런 아이디어가 회사 경영진에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면,

 

1) 현업과 경영진간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이 문제는 내부 절차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할 것 같아요. 

 

2) 우리 회사가 바로 그 문제 자체인 경우가 있겠죠. 우리 회사가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면 좋겠지만.. 🙄 경쟁자나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그 문제를 파고들려고 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겠죠? 

 

많은 대기업/중견기업들께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스타트업들과 하고 계신데요. 이런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위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타트업들은 문제에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고, 이들과 협업을 하다보면 현업의 문제가 효과적으로 경영진에게 전달될 수도 있을테니까요.  

반응형
반응형

나는 건설적인 갈등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업상의 현안에 대한 최선의 결정을 도출해내는
개방적이고도 진솔한 토론을 좋아한다.
만일 한 가지 아이디어가 철저히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토론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것은 시장에서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잭 웰치, GE 전회장


갈등은 피하고 보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하는 리더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적 갈등을 피한다면 남는 것은
시장 경쟁에서 패하는 것뿐입니다.
건설적 갈등은 일부러라도 만들 수 있는 배짱을 가져야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사람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아이디어를 잊게 만드는 것이다.
변화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갖고 있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 존 메이너드 케인즈


비자카드 설립자 디 호크의 버림 예찬 함께 보내드립니다.
“문제는 새롭고 혁신적인 생각을 어떻게 마음속에 집어넣느냐가 아니다.
그보다 오래된 생각들을 어떻게 제거하느냐에 달려있다.
모든 마음은 낡은 가구로 가득 차 있는 건물이다.
마음의 한구석을 비워라. 그러면 창의성이 즉시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반응형
반응형

오늘날 전문 경영자는 자신의 역할이 어떤 아이디어에 대해
‘예’ 또는 ‘아니요’라고 말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역할이 의자에 앉아 결정을 내리는 데만 있다고 믿는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한다.
왜냐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는 ‘비실용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피터 드러커


한때는 의사결정의 핵심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의사결정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비합리적, 비과학적 의사결정,
즉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반대에 부딪칠 수밖에 없는
비과학적/비합리적 의사결정을 즐겨 내리고 끝까지 이를 밀고 나가야 하는
최고경영자의 길,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 설립자인 빌 조이는
“당신이 누구든 관계없이, 똑똑한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곳에서 일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의 법칙’으로도 잘 알려진 이 말은
‘혁신의 훌륭한 아이디어는 대부분 조직 외부에서 온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 게리피사노, ‘혁신의 정석’에서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끼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 인력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 못지않게,
외부의 훌륭한 자원을 함께 활용해야겠다는 단 하나의 사고방식 전환만으로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픈 생태계와 열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반대를 용인하면 조직의 창의성이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반대를 용납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아이디어를 더 많이, 좋은 아이디어도 더 많이 도출한다.
이는 이러한 반대 견해가 완전히 틀린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저 반대의 존재만으로 (틀린 반대일지라도) 창의성이 향상된다.
- 에릭 와이너, ‘천재의 지도’에서


좋은 아이디어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정답만 찾으려고 하는 대신 반대 의견을 맘껏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가 많을수록 더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게 됩니다.
치열한 다툼과 토론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최상의 결과를 위해선 반대와 갈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내게는 엉뚱한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나름의 방법이 있다.
거리의 장사꾼에게 얘기를 했을 때,
‘아하 좋은 방법이군요'라는 답이 나오면 나는 흥미를 잃는다.
'그렇게 하면 안돼요. 아무도 그런 식으로는 하지 않지요.'
이런 대답이 나오면 나는 신바람이 난다.
- 마크 후버(월트디즈니 직원), ’파란 코끼리를 꿈꿔라‘에서


남들과 같은 생각이면 성공도 실패도 그저 그런 수준에 머무릅니다.
남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전혀 다른 방법론을 개발해야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역사상 위대한 성공 중엔 당시에는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은 것들이 많습니다.
남들과 다른 데서 신바람을 찾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