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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심장에 박히면
의미심장해진다. 의미심장함은
논리적 설명 이전에 가슴에 와닿을 때
일어나는 깨달음이다. 설명하려는 화두나 이슈,
개념이나 원리를 체험해 봐서 알고 있거나 몸소
깨달으면서 느낀 바가 많다고 생각하면 공감이 가고
의미심장하게 느낀다. 재미없는 의미는 의의가 없으며,
의미 없는 재미는 재롱에 지나지 않는다. 재미있는
의미와 의미 있는 재미라야 의미가 심장에
꽂히고 비로소 그 의미는 의미심장해진다.

- 유영만의 《2분의 1》 중에서 -

*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그래야
'의미심장해진다'라는 말도 재미있습니다.
의미도 표현도 재미가 있어야 힘을 얻습니다.
아무리 뜻이 깊어도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의
마음에 파고들지 못합니다. 의미심장하다는 말은
시시껍절한 것이 아닌, 깊이깊이 새겨야 할 것을
이릅니다. 그것은 심장에 새기는 것이
아마도 가장 강력할 것입니다.


시시껍절하다

 

시시껍절하여 
시시껍절해 
시시껍절하니
 

(무엇이) 대단한 데가 없어서 보잘것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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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감정이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의
감정은 각각의 사물에 가치를 부여하고,
바랄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일러 준다.
열정은 이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열정은 이성의
토대이며, 흔히 분석적인 뇌가 가닿을 수 없는
지혜를 가지고 있다. 심장이 바라는 궁극적인
욕구는 어떤 것 또는 어떤 사람에게 자기를
몽땅 내놓고자 하는 욕구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 감정은 심장과 통합니다.
심장이 뛰면 감정도 열정도 생명력도
함께 뜁니다. 심장이 바라는 욕구가 사랑이면
사랑의 감정이, 미움이면 미움의 감정이 휘감습니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이 심장을 다스리는 것이고,
심장을 잘 다스리는 것이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입니다. 심장이 곧 나를 다스리고
내가 곧 심장을 다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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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썩는 건 모르고 
손톱 썩는 데만 신경 쓴다"는 말이 있다. 
겉으로 보이는 일만 신경 쓰지, 더 본질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제쳐놓는 경우를 말한다. 본질에 
충실한 사람은 담력이 있다. 선택을 해야 할 경우 
덜 중요한 것은 가차 없이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다. 본질 중시 훈련과 습관은 
생활화해야 한다. 

- 김재일의《멘탈경쟁력》중에서 - 


* 손톱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심장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손톱에 작은 가시만 박혀도 견딜 수 없지만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 어떤 것을 먼저 선택하는가,
무엇이 본질인가, 매 순간 이점을 놓치지 않도록 
자신을 다듬어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자기 몸에 체화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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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긁힘조차 
두려워 피하는 자는 
아름다운 음악도 
감동적인 인생도 
들려줄 수 없다. 


- 박재규의《내 삶의 힌트》중에서 - 


* 작은 긁힘을 두려워하면
가까이 다가갈 수 없습니다. 
가까이 가야 사랑도 할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야 심장 뛰는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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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고, 마음의 심장은 바로 자존심이네.
자존심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존재가 인간이지.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인정해 주는 곳으로 가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네.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 최대의 기쁨을 얻네.
그 욕구는 돈의 힘보다 훨씬 강해. 오죽하면
‘나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라는 말이 나왔겠나?
– 레이먼드 조, ‘관계의 힘’에서 

사람들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인정욕구가 강합니다.
다 큰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인정에 목말라 합니다.


“나는 지금껏, 아무리 일하는 것을 즐거워하더라도
인정받기보다 비판을 받을 때 일을 더 잘하거나,
더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찰스 슈왑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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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황홀경! 

지난밤은 황홀한 밤이었다.

꿈속에 잠긴 채 또는 환상에 잠긴 채, 

그는 치천사(熾天使)의 삶과도 같은 황홀경을 

체험했던 것이다. 이는 다만 순간의 황홀경이었던가,

아니면 몇 시간의, 며칠의, 몇 년의, 몇 시대의 

황홀경이었던가. 



- 제임스 조이스의《젊은 예술가의 초상》중에서 - 



* 황홀경의 경험.

한 순간이지만 그 여운은 오래갑니다.

삶의 에너지가 소진돼 기진맥진, 기운을 잃었을 때도 

황홀경의 그 순간을 생각하면 힘이 솟아납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황홀할 수는 없지만 어느 한 

순간만이라도 '심장의 황홀경'을 맛보았다면

그것은 일생에 걸쳐 기운을 안겨주는 

값진 선물입니다. 



 * 치천사(熾天使, 히브리어: שׂרף 사랍, 라틴어: seraph[us]; seraphim 세라푸스; 세라핌[*])는 옛 히브리어 성경(타나크 또는 구약성경)의 이사야서에서 한 차례 등장하는 초자연적인 존재 가운데 하나의 이름이다. 한국어 성경 번역판들에서 스랍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나중에 유대인들은 그들이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한 것으로 인식하였고, 그러한 영향을 받아 기독교의 천사 계층 가운데 하나를 가리키는 명칭이 되었다. 기독교의 천사 계층도에서 사랍은 가장 높은 첫 번째 계급의 천사들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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