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숲속의 음악학교'는 예전에
제가 다녔던 음악학교처럼 숲속에 지어질 거예요.
이왕이면 언덕 위에 있어서 산 아래까지 전망이 확 트인
곳이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야외에서 연주를 할 때
자유롭게 자연과 하나 될 수 있고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말이죠. 각 영역에 맞는
음악 선생님을 초빙해서 각자의 역량에 맞게
가르치도록 할 거고요.


- 이루마의《이루마의 작은 방》중에서 -


* 그 비슷한 꿈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장차 깊은산속 옹달샘에 '음악학교'를 열어서
누구든 찾아와 자연과 더불어 음악을 감상하는 꿈!
숲속의 모든 것들이 저마다 좋은 악기가 되어
두드리는 대로 노래가 되고 멜로디가 되는,
그런 환상적인 꿈을 저도 꾸고 있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시작, 늦은 나이가 없다  (0) 2023.09.23
영성의 시대가 왔다  (0) 2023.09.22
운명이 바뀌는 말  (0) 2023.09.20
마음을 읽어내는 독심술  (0) 2023.09.19
'건강한 감정' 표현  (1) 2023.09.18
반응형

"언제나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잇는 다리 위에 있어야 해." 

유칼리나무 숲속을 함께 걸으며 위카가 말했다. 

"우주 만물은 모두 생명을 지니고 있어. 

항상 그 생명들과 만나려고 노력해야 해. 

그 생명들은 당신의 언어를 알아들어. 

그러면 세상은 당신에게 전혀 

다른 의미를 띄게 될 거야." 



- 파울로 코엘료의《브리다》중에서 - 



* '빙산의 일각'이란 말처럼

보이는 것은 한 조각에 불과합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가 훨씬 크고 넓습니다.

사람의 아름다움도 외면보다 내면이 더 깊고, 

사랑도 보이는 사랑보다 보이지 않는 사랑이 

더 크고 깊습니다. 그것을 잇는 다리가

언어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주 화가 난다면  (0) 2017.03.02
전쟁터와 감옥에서 글쓰기  (0) 2017.03.02
자연의 친절한 속임수  (0) 2017.02.27
그리워하라  (0) 2017.02.27
비밀의 땅  (0) 2017.02.24
반응형

양치식물이 우거진 

고요한 작은 숲속에 들어서니 

심장박동이 느려지고 근육이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 차분한 충만감이 차올랐다. 

나는 내 안의 조용한 중심으로 들어갔다. 

자연환경에 대한 반응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용어를 빌리면, 나는 마치 일상에서 '동떨어진'

느낌이었다.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 



- 콜린 엘러드의《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중에서 - 



* 숲에 들어가면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마음도 고요하고 차분해집니다.

그 고요함과 차분함이 충만감으로 바뀌어

내 내면의 중심으로 깊이 들어갑니다. 일상에서

'동떨어져' 있고, 시간은 느리게 흘렀는데

가슴에 차오르는 것은 더 큽니다.

에너지가 넘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이라는 병  (0) 2017.02.17
오오, 우리 아버지!  (0) 2017.02.16
아이들의 '책 수다'  (0) 2017.02.14
행복한 때, 불행한 때  (0) 2017.02.13
'강렬한 삶'의 첫째 조건  (0) 2017.02.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