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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하지 않는 일을 10년 하면 꼭 성공한다.
천재적 재질 보다 꾸준한 정진 노력이 성공의 어머니가 된다.
세월 속에 씨를 뿌려라.
그 씨는 쭉정이가 되어서는 안 되고 정성껏 가꿔야만 한다.
- 일제 암흑기를 빛낸 세계적 나비학자 석주명 선생


인지심리학 분야에 ‘10년 법칙’이라는 규칙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서건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년 이상 부단한 노력과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법칙입니다.
성인기의 성취라는 것은 그것이 어떤 영역이든
‘중단없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천재로 알려진 사람 중 상당수는 타고난 천재성이 아니라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집중과 반복의 산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꾸준한 반복의 위력은 결코 과소평가 될 수 없습니다.
(서울대 최인철 교수 저, ‘프레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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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늙음을 피하려고 한다.
정작 젊을 때는 늙음에 대해 거의
아무런 생각이 없다. 늙음은 항상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눈앞에 찾아온 후에야 현실이 된다.
그렇게 불현듯 자신을 찾아온 세월의 흐름에
야속해한다. 뭔가를 부당하게 빼앗긴 듯
억울한 표정을 짓고서 말이다.


- 박홍순의《나이 든 채로 산다는 것》중에서 -


* 세월은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젊음도 빼앗기는 것이 아닙니다.
익어가는 것입니다. 흐르는 것입니다.
얼굴에 생기는 주름만큼 마음의 주름,
지혜의 주름이 깊어가는 것입니다.
몸이 늙어갈수록 마음을 더 젊게
사는 것, 세월의 흐름을
이기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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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고,
사랑도 간다.
눈물도 가고, 기쁨도 간다.
버스도 가고, 전철도 가며
좀 더 머물 줄 알았던 눈부신 시절은
붙잡을 틈도 없이 어느새
가버리고 없다.


- 김재진의《바람에게도 고맙다》중에서 -


* 또 한 해가 저뭅니다.
가는 세월, 붙잡을 수 없습니다.
안타까운 회한과 아쉬움만 남습니다.
그 아쉬움 속에 바람도 가고, 사랑도 갑니다.
나조차도 떠난 텅 빈 그 자리에, 어김없이
다가올 새해의 희망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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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증상은
신체적인 증상과 정신적인 증상으로
나눌 수 있다. 백발과 노안, 탈모나 얇은
머리카락 등의 노화 증상과 동시에 오는데,
신체 증상으로 특히 많은 것이 안면홍조다.
짜증과 신경 과민,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갱년기는
지금까지의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몸 상태와 인간관계를
확인하는 재고의 시기이다.  


- 다카오 미호의《갱년기 교과서》중에서 -


* 인생은 자연처럼
크게 두 시기로 나뉩니다.
꽃을 피우는 시기와 열매를 맺는 시기입니다.
아름답고 싱싱했던 꽃잎을 떨구고 열매와 뿌리로
응축하는 시기가 갱년기입니다. 그 진동과 충격이
없을 수 없지요. 하지만 그 진동과 충격을 내면으로
수용하고, 백발과 노안과 주름을 사랑으로 바라보며,
세월의 흔적으로 기품이 있어지는 시기입니다.
마음껏 찬가를 불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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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위를 걷는
틀니 낀 아이


- 김흥숙의 《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 1)》 에 실린
시 〈노인〉 전문 -


* 틀니.
고난의 자갈길을 걸어온 흔적입니다.
그러나 고난의 세월이 흘러 다시 돌아보니
별 위를 걸어온 꿈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노인은 별 위에서 다시 태어나는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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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확고한 사실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튼실한 구조물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적조식 건물의 경우 아무리
설계도가 좋고 부지가 있어도 벽돌이 없으면
집을 지을 수 없다. 현대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가
그 벽돌 역할을 한다. 하지만 벽돌만 쌓는다고 집이
되는 게 아니다. 설계도면과 땅이 필요하며 어떤
집을 지을지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이를 체계화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김경집의《6I 사고 혁명》중에서 -


* 모래로는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시멘트를 섞어 벽돌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만으로도 안됩니다. 땅이 있어야 하고
설계도면이 필요합니다. 과거 경험, 능력, 비전에
상상력이 더해져야 좋은 설계도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식과 정보, 이 현대사회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가치를 창출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방식으로 '보배'로 만드는 실력이
필요합니다.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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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다는 것.
나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갑내기 친구가 물었다.
서른한 살이나 먹고 아직도 그걸 모르냐고 타박하면서
대답을 해주려다가 나도 말문이 막혔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그 사람이랑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어. 그 사람이 따뜻한 커피 잔을
두 손으로 감싸고 손을 녹이고 있네. 근데 자꾸
그 손에 눈이 가고, 그 손등 위에 네 손을 포개
감싸주고 싶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그게 다야?
응, 그게 다야.
첫사랑과 처음으로
손잡던 날을 잊어버린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좋은비의《서른의 연애》중에서 -


*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련히 떠오릅니다.
그때 그 시절 그 사람 생각이 나고, 처음 잡았던
손에 차오르던 설레임과 따뜻함도 되살아납니다.
그럼요. 처음 손을 잡았던 날을 잊을 수 있을까요?
세월은 흘렀지만 그날 그 순간으로 돌아가면
저절로 힘이 나고, 그때는 애달프고 아팠던
기억도 미소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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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치유가 될까.
평생 음악가로 살았으나 음악은
감상하는 목적일 뿐 음악이 어찌 치유의
수단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예술, 그 중에서도 음악, 그 중에서도 클래식.
아도르노라는 철학자는 예술만이 세상을 구원할
것이라 했다던데. 이 풍진, 모질고 속절없는 세상,
풍요 속의 빈곤과 권태와 나약을 피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로서의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오직 예술뿐이라면, 예술은
'감상'이라는 제한된 목적으로만
존재하면 결코 안된다.


- 송하영의《마음아 괜찮니》중에서 -


* 음악으로 치유가 될까요?
되다마다요. 강력한 치유제가 음악입니다.
저는 그 음악을 너무 오랫동안 잃고 산 것이
너무도 억울합니다. 젊은 시절 절벽의 칼끝 같은
세월을 사느라 음악을 가까이할 시간과
여유가 없었습니다. 명상을 시작하고
음악을 다시 회복한 것이 저의
치유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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