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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 출출해져 오는 배.
갓 구워 따끈따끈한 크로켓 빵
입에 착착 붙는 단맛 일품요리 크로켓 빵.

자고 일어난, 다음 날 아침.
어제 남겨 냉장고 속에 넣어 두었던 크로켓 빵
화들짝 놀란 짠맛 먹고 싶지 않은 크로켓 빵.

같은 크로켓 빵인데 전혀 다른 식감.
같은 혀인데 전혀 다른 맛.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느낌.
같은 사람인데 전혀 다른 마음.


- 박영신의《옹달샘에 던져보는 작은 질문들》중에서 -


* '내가 알던 그 사람이 맞아?'
같은 사람인데 어느 순간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변한 것 때문일 수도
있고, 내가 미처 몰랐거나 변덕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변합니다. 느낌도 변합니다.
그러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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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이를테면 평온하다. 그는
자신의 행복을 가슴으로 껴안고 산다.
절제된 기쁨으로 자신을 관리한다. 반면
떠들썩한 즐거움이나 안달하는 욕망,
변덕스런 호기심의 뒤엔
항상 권태가 있다.

- 쟝 자크 루소의《에밀 4부》중에서 -


* 좋을 때는 너무 좋고
싫을 때는 너무 싫고, 이것 좋지 않습니다.
기쁠 때는 너무 기쁘고 슬플 때는 너무 슬프고...
이것 또한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양극단의 감정을
절제해 언제나 평온함을 유지하는 사람에게서
우리는 깊은 신뢰와 안정감을 얻습니다.
변덕이나 권태가 끼어들 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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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쓸데없는 변덕을 부리지 않는 한
적절할 때 생각을 바꾸는 건 약점이 아닌 강점이다.
필요하다면 “내가 틀렸다”라고 말하면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줘라.
또한 생각을 바꾼다고 해서 자존심이 상하지는 않는다는 걸 명심하라.
“내가 틀렸다. 당신이 옳았다. 고맙다. 미안하다”고 말하라.
- 롭 무어, ‘결단’에서 

윈스턴 처칠 수상은 “발전하기 위해선 변해야 한다,
완벽해지기 위해서도 종종 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건 약점이 아닌 강점입니다.
사람들에게 “내가 틀렸다”고 말하면
오히려 그들이 나를 더 신뢰하고, 친밀한 관계도 형성됩니다.
“내가 틀렸다. 당신이 옳았다.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은 마술 같은 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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