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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수도 있지만
껴안을 수도 있는 관계,
상처를 줄 수도 있지만 치유를 할 수도
있는 관계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싸움을 하는 동안에는 못난 말들이 튀어나오고
찡그린 표정이 나오지만, 그 속에는 서로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연약한 마음이 들어
있다. 그래서 싸움은 서로의 가장 여린
부분을 보듬을 기회를 주기도 한다.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 정은혜의《싸움의 기술》중에서 -


* 어떤 것이 약점이고
무엇이 심리적 급소인지 너무나 잘 아는 사이,
그래서 그 약점을, 급소를 찌를 수도 있지만
가까이서 보듬을 수도 있는 사이가 바로
가족이고 친구고 연인이다. 코로나로
가까운 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 우리들, 그래서 더 자주 부딪칠 수
있지만 그때마다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그의 연약한 마음을
알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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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힘을 다해 정보를 모으고, 죽을 힘을 다해 궁리하며,
죽을 힘을 다해 선택지를 찾아낸 다음,
그 온갖 선택지 중에서 99.99%를 제거하고
하나로 압축합니다.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전부 다 하는 것은
전략이 아닙니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전략에서 략(略)은 생략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온갖 정보를 모은 다음 그것을 분석해 쓸모없는 것이나
잡음 또는 곁가지를 철저히 제거하고
가장 굵은 줄기가 되는 부분, 나아가
그 속에 있는 급소를 찾아내는 것이 전략이라는 말입니다.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포기와 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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