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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자기 세대가
어느 세대와도 비교할 수 없는
생존 경쟁을 했고 거기에서 살아남았다고
믿는다. 누구나 자신이 진 십자가를 가장 가혹하게
느끼는 법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 역시 그렇다.
성장이 정체된 한국 사회에서 취업과 생존을
위한 가혹한 경쟁을 해온 그들은 거기에서
승리하든 패배하든 어떤 보상 심리를
간직하게 된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살아가노라면
생존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남보다 앞서야 이기고,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믿고 질주합니다. 무한대 가혹한 경쟁은
사람의 기본 인성을 흔들고 세상을 더욱 황폐하게
만듭니다. 그런 세상에 청년을 내모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입니다. 함께 잘 되는 세상,
남이 잘 돼야 나도 잘 되는 세상의
주인공이 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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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을 합쳐 Coopetition 협쟁(協爭)이라는 표현을 처음 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입니다. 그는 삼성과 애플이 오랫동안 앙숙으로 지냈지만 결국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경쟁할 것은 경쟁하는 관계로 진화를 했듯이, 패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 역시 그렇게 가야한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또 하버드대의 그레이엄 앨리슨은 11세기 중국의 송나라와 요나라의 관계를 친구이자 적인 우적(Frenmity)으로 묘사하기도 했고요.

 

경쟁자끼리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두 가지만 꼽는다면 (1) 경쟁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2) 프로젝트를 한 회사에서 관리하기에는 너무 크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설명입니다.

 

예를 들어 IT업계에는 스마트홈 표준 규격인 매터(Matter)를 도입할 움직임이 있는데요. 구글 아마존 삼성 LG 애플 필립스 등 수많은 기업들이 참여를 선언했어요. 스마트홈 디바이스 표준이 제각각이라 고객은 늘 불만이죠. 삼성 갤럭시폰으로 LG 디오스냉장고를 조작 못하니까요. 한 회사가 스마트홈 전체 시장을 독점할 수 없으니 협쟁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독일 물류업체인 DHL은 미국의 물류업체인 UPS를 향해 이런 제안을 했어요.

 

🛺DHL: 미국 내에서 물류 배송을 UPS 네가 해주면 안 될까? 너희가 해주면 우리 회사는 약 10억달러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UPS: (경쟁사 좋은 걸 내가 왜 해야하지??? 한데 내가 거절하면 FedEx에 달려가 제안을 하겠지?) 콜!

 

UPS 입장에선 DHL의 제안을 거절했다면, 아마 미국내 배송이라는 추가 수익을 FedEx에 빼앗길 수 있었겠죠? 이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애플은 사실 삼성과 LG의 경쟁자인데요. 하지만 삼성과 애플은 디스플레이 패널, 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 모듈 등을 판매합니다. 왜? 두 회사 부품이 우수하지만, 꼭 삼성과 LG만 파는 것은 아니거든요.

 

🔎크게보기

협쟁이 이뤄지려면 경쟁사간에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일 것.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닐 것. 예를 들어 포드는 자신이 투자한 자율주행 업체인 아르고AI를 폭스바겐에 소개를 시켜서 투자를 받도록 했어요. 이유는? 어차피 폭스바겐 역시 자율주행 업체들을 찾고 있을 텐데, 그럴 바엔 포드가 투자한 자율주행 기술이 표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GM 넌 안 돼! 중요한 점은 협쟁을 하려면 CEO의 사고방식이 매우 유연해야합니다. 욕먹어도 괜찮다는 태세전환이 필요합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더 이상 적이 아니라고 선언을 하고, 1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습니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 모두 야유 세례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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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뒤지지 않으려면 전략적으로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
그중 직원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보상을 거두었다.
기계는 여러분에게 경쟁력을 제시하지 못한다.
사람이 중요하다.
- 포춘지, ‘기업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 연구 결과


Helmut Pankr (BMW 회장) 역시 '우리는 2P라는 성공요인을 갖고 있다.
그것은 Product와 People이다'고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과거의 주요 생산자원, 즉 토지, 자본 등은 투입 대비 산출이 일정했으나,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승수는
예측 불가능한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지식사회가 주는 가장 큰 시사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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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에 대한 토론은 보통 능력과 경쟁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반드시 한 개인의 인격과 성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강한 생존력과 최저의 이직률,
그리고 근면함을 자랑하는 직원이 종사하는 성공적인 기업들은
분명히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갖고 있다.
- 론 시몬스


리더십을 공부하면 할수록
리더십은 인격과 성품, 도덕성에 기초함을 깨닫게 됩니다.
책임감과 솔선수범, 정직과 성실, 포용력을 갖추면
별도의 노력 없이도 리더십이 발현됩니다.
그러나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도 도덕성과 인격 하나만 무너지면
그 순간 리더십은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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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제가 깨달은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이 그렇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뭐 하는지에 너무 신경을 쓰면 내가 설 자리마저 잃고 맙니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대신, 더 나은 내가 되면 충분합니다.
비교 따위는 정말 필요 없죠.
- 오프라 윈프리


남과 비교하고 남과 경쟁하는 것은 모든 불행의 씨앗입니다.
남과 경쟁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경쟁하고,
내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현재의 나를 비교해야 합니다.
나의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경쟁자가 아닌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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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두 축인
경쟁과 협력은 내 경력을 정의하며
한 개인으로 나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나는 깊은 우정에서 충격적인 배신까지
온갖 인간관계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이런 만남은
내게 나 자신에 관해 가르쳐주었고,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통제하든지 열망에 통제를 받든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 제니퍼 다우드나《크리스퍼가 온다》중에서 -


* 경쟁과 협력은
과학의 영역뿐만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늘 존재합니다.
경쟁과 협력 속에 서로 성장하고 발전도 합니다.
우정을 쌓기도 하고 반목과 배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쟁과 협력의 목표와 방향성입니다.
끝내 자기중심적인 열망에 머무느냐, 이타적
공동체적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경쟁과
협력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결국은
자기와의 경쟁과 협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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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제가 깨달은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의 경쟁에서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이 그렇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뭐 하는지에 너무 신경을 쓰면 내가 설 자리마저 잃고 맙니다.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대신, 더 나은 내가 되면 충분합니다.
비교 따위는 정말 필요 없죠.
- 오프라 윈프리


남과 비교하고 남과 경쟁하는 것은 모든 불행의 씨앗입니다.
남과 경쟁하는 대신 어제의 나와 경쟁하고,
내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현재의 나를 비교해야 합니다.
나의 사명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경쟁자가 아닌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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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제가 어려울수록 경쟁이 줄어든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일이 쉬울 때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달려든다.
그러나 일이 어렵고 복잡할 때는 얼씬거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런데 이 어렵고 복잡한 일을 누군가가 말끔하게 해치우면
그 사람은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설 수 있다.
-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 ‘투자의 모험’에서


좋아 보이고 쉬워 보이는 일에는 누구나 관심을 갖고 뛰어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과실은 더 작아집니다.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어려워보여서 뛰어들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들을 찾아내
좌고우면하지 않고 우보만리로 걸어가다 보면 결국 독점적 과실을 향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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