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삶의 여정에서 막힌 길은 하나의 계시이다.
길이 막히는 것은 내면에서 그 길을 진정으로
원하지 않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존재는
그런 식으로 자신을 드러내곤 한다. 삶이 때로 우리의 
계획과는 다른 길로 우리를 데려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길이 우리 가슴이 원하는 길이다.
파도는 그냥 치지 않는다.
어떤 파도는 축복이다.
이 방식을 이해할 수 없으나 가슴은 안다.


- 류시화의《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중에서 - 


* 살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릅니다.
어떤 사건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도 당시에는
잘 모릅니다. 지나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고, 
느끼는 것은 당시는 모르지만, 우리 가슴은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그 이유가 있어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모든 것은 
머리는 이해하지 못해도 가슴은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축복임을.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곤한 화요일 밤  (0) 2019.04.30
시인은 울지 않는다?  (0) 2019.04.29
나이를 먹어도 똑같은 고민  (0) 2019.04.26
늦게 출발할 수도 있다  (0) 2019.04.25
이 뜰의 계절 곁에 머물고 싶다  (0) 2019.04.24
반응형
가슴속에는  
항상 타오르는 불덩어리를 품고,
마음은 형용할 수 없는 것에 목이 말라 하며,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디로 어떤 모색을 하는지, 
그러나 몸은 구르면서, 걸리면서, 
넘어지고는 또 일어나며,
일어났다간 또 넘어지는 
것이 사람이다. 
역사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앞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넘어지고, 일어서고, 구르면서, 걸리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러나 목표와 방향이 
뚜렷해야 합니다. 무엇을 추구하는지, 어디로
가고자 하며, 그것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색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람이고,
역사입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시절의 것들  (0) 2018.03.10
어떤 원인에서 비롯된 것인지  (0) 2018.03.09
나무를 흔드는 이유  (0) 2018.03.07
눈이 촉촉해질 때까지  (0) 2018.03.06
'낡은 부속품'이 아니다  (0) 2018.03.05
반응형

단순히 비전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고무될 수 있다.

비전은 흥미롭고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어야 한다.

머리뿐 아니라 가슴에게도 들려야 하는 말이다.

당신이 비전을 달성했을 때를 상상하면 소름이 돋는 그런 비전을 세우라.

좀 아득하고 불분명한 비전도 좋다.

그러나 지루하거나 평범하거나 낡아빠진 비전은 안 된다.

- 밥 보먼, ‘골든 룰’에서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겸손한(?) 비전이 좋을까요?

달성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달성했을 경우를 생각하면 가슴이 떨리는 원대한 비전이 좋을까요?

비전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달성이 불가능해 보일수록 제대로 된 비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앎'이라는 말보다

'느낌'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더 좋다.

느낌 쪽이 보다 본질에 가깝기 때문이다.

'앎'은 두뇌적이다. 그러나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낄 때는 머리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가슴만으로 느끼지 않는다.

그대 전 존재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대로 느낌 그 자체가 되어 느낀다.

느낌은 전체적이다. 

느낌은 유기적이다.


- 타골, 라즈니쉬의《까비르 명상시》중에서 -


* '느낌'은  

'앎'을 뛰어 넘습니다.

아는 것은 없어도 느낌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통째로 읽어낼 수 있습니다.

한순간의 느낌 때문에 진한 사랑도 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0.1초 사이에 느껴지는 느낌 하나에

때론 우리의 운명이 갈립니다.

'느낌'도 훈련입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에도 밥이 필요하다  (0) 2017.08.09
몸의 복원 능력  (0) 2017.08.08
시작하기 딱 좋은 때  (0) 2017.08.07
당신의 몸에서는 어떤 향이 나나요?  (0) 2017.08.04
'부족한 사람'이기 때문에  (0) 2017.08.03
반응형

사랑을 하면 부드럽게 속삭인다. 

두 가슴의 거리가 매우 가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에게 큰소리로 외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지면 두 가슴의 거리가 사라져서 아무 말이 

필요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두 영혼이 완전히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그때는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류시화의《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중에서 - 


* 사랑이 멀어진다고 느껴지면,

계속 원하고 바라게 됩니다. 사랑이 가깝다면, 

말이 필요 없게 됩니다. 바라봅니다.

손을 잡습니다. 살며시 입맞춥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그대 생각  (0) 2017.06.27
영적 휴식  (0) 2017.06.26
무보수  (0) 2017.06.23
깜빡 졸다가...  (0) 2017.06.22
얼음 없는 세상  (0) 2017.06.21
반응형

꿈이 없는 삶은 빈 껍데기입니다.

꿈은 불가능의 냄새가 강하게 나야

진정한 꿈일 가능성이 큽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꿈입니다.

가능해 보이는 것은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괜찮은 계획일 뿐입니다.

- 최진석 교수, ‘탁월한 사유의 시선’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그래서 꿈을 꾸거나 꿈을 가지려면 우선 무모해야 합니다.

무모함을 감당할 배짱도 없이 꿈을 꾸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결국은 용기입니다.”

달성가능성이 높은 것이 아니라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이 꿈입니다.



.

반응형
반응형

때로는 내 입술의 30초가
상대방의 가슴에 30년의 감동이 될 수도 있고,
30년의 지옥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작은 칭찬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30년 동안 살릴 수도 있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30년 동안 죽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승한 스님, ‘좋아 좋아’에서

 

 

내 작은 사랑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겐 기적이 될 수 있습니다.
무심코 내뱉은 사소한 말이
상대방에겐 평생의 아픔이 될 수 있습니다.
내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짓하나가 상대방의 가슴을
30년 동안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반응형
반응형
인생은 수시로
우리를 저울에 단다.
때론 도전으로 때론 시련으로
때론 막다른 골목으로 지혜를 시험하고
용기를 촉구한다. 함량 미달인 자에겐 당연하게도
꿈을 이루는 기쁨도 주어지지 않는다.
인생의 시험에 가슴으로 답하라!
뜻을 이룰 것이다!


- 김혜수의《가슴으로 답하라 꿈을 이룬 사람들처럼》중에서-


* 지금 나의 삶은
정확히 몇 그램의 저울에 다가설 수 있을까?
자기만족으로 보낸 함량 미달의 삶은 아니었을까,
지나치게 너무 채우려고만 했던 욕심 많은 삶은
아니었는지 돌이켜본다. 의미있게 산다는 건
결국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진정성을 담는
것이 아닐까. 꿈을 이룬 사람들의 삶이
바로 그런 것이라면 나도 한 번쯤
도전해볼 테다. 용기를 내자!
가슴으로 살자!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몸매  (0) 2013.04.23
오래 기억되는 밥상  (0) 2013.04.22
몸에 잘 맞는 옷  (0) 2013.04.19
전환점  (0) 2013.04.18
오늘의 위기상황은...  (0) 2013.04.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