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낯선 바이러스가 출현하자
저마다 겁먹고 웅크리지만
질병 없는 시대가 있었던가
사별 없는 하루가 있었던가
낯익어지지 않는 낯설음이 있었던가
역사가 위로합니다


- 김흥숙의《쉿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찰1)》중에서 -


* 감당할 수 없는 현실.
어찌할 바를 몰라 뒤뚱거릴 때
지난 역사를 잠시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보다 더한 시련을 몇 백년 몇 천년 전에
이미 거쳤던 사실들을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역사가 현재를 견디게 합니다.
힘을 줍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기일 때 더욱 정직하라  (0) 2020.06.14
인적자본, 교육투자  (0) 2020.06.13
기린처럼 코끼리처럼  (0) 2020.06.10
얼굴 붉히는 남편  (0) 2020.06.09
무시당하고 자란 아이  (0) 2020.06.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