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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 어딘가에
사랑이 있어 전속력으로 갔다가
사랑을 거두고 다시 세상의 끝으로 돌아오느라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 우리는
그것을 이별이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나에 모든 힘을 다 소진했을 때
그것을 또한 사랑이라 부른다.


- 이병률의《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중에서 -


* 이별은 사랑을 알게 합니다.
떠나고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깊은 사랑...
그러나 이별은 너무 슬프고, 너무 아픕니다.
그래서 우리 사이에는 이별 없는 사랑을 꿈꿉니다.
설령 아파도 좋으니 내 곁에 있어 주기를!
모자라도 좋으니 나를 채워주기를!
부드러운 손으로 어루만져 주기를!
당신이 내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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